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지난 21일 안중읍 송담지구 남ㆍ북 주민 29가구와 함께 공동텃밭인 ‘착한 이웃사랑 텃밭’ 700평에 심었던 감자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착한 이웃사랑 텃밭 가꾸기’는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남ㆍ북 주민이 평택시민으로서 상호 화합과 통합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에 올해도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김지영씨(가명) “작년에 비해 올해는 감자도 더 크고 수확량이 많아 더 풍성하게 수확하고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주민 박미영씨(가명)도 “올해 첫 수확을 남ㆍ북주민들이 땀 흘린 만큼 수확도 나눔도 풍성하게 마음까지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가족과 이웃 지인들과 함께 나눠먹을 생각에 더 행복하다고”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June 22, 2020 at 03:1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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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북주민이 함께 수확 즐거움 '이웃사랑 텃밭가꾸기'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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