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흥민, 구단 홈피에 한국어 인사 "축구는 즐거움"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새 유니폼 공개와 맞물려 손흥민의 인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했다.
새 유니폼을 착용한 손흥민은 "내 이름은 손흥민, 등번호는 7번, 미드필더 겸 공격수를 맡고 있다"며 "대한민국 (출신으로) 8~9살에 축구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축구하는 사람들,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항상 얘기했지만 많은 부담감보다는 자신의 탤런트를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노력과 즐거움으로 축구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는 큰 챌린지다. 앞으로도 저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챌린지일 것이다"며 "축구는 즐거움이다.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승리했을 때, 나누는 기쁨과 감정"이라고 마무리했다.
41초짜리 영상은 한국어로 제작됐다. 영어 자막을 사용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골 10도움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10을 달성했고, 단일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를 기록했다. 18골 12도움으로 시즌 역시 최다 공격포인트(30개) 기록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날 나이키가 제작한 차기 시즌 홈과 원정 유니폼을 공개하면서도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웠다.
새로운 홈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 등과 함께 대표 모델로 등장했다. 특히 새 유니폼을 소개하는 59초짜리 영상에서 선수 중 가장 먼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환한 미소가 돋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귀국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July 31, 2020 at 0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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