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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소속사 “순간 즐거움 위해 그릇된 판단하는 일 없길”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7.23 15:41 의견 0

사진=이나은 SNS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 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이나은으로부터 폭언을 득고 학원을 그만둬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나은이 저를 가리키면서 ‘장애인 같다’고 말했다. 가족들도 그 사실을 알고는 방송을 볼 때마다 치를 떠신다. 너는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일을 자세히 기억한다. 너를 방송에서 보고 지내려니 그때가 생각나 힘들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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