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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해 9월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장 밖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극비리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싱크탱크 인사 등을 면담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일 미 대선을 앞두고 미 행정부 및 조야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양자 현안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 차장이 미국 고위 당국자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종전선언에 대한 미국 정부 협조를 당부했을 거라고 보도했으나 청와대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의 유엔연설이 녹화된 건 지난 15일로 김 차장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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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7, 2020 at 09: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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